입대 이틀전의 이준엽군,

지금쯤 306에서 자대 훈련소로 옮겼겠지요 ;ㅅ;

개인적으로는 6사단으로 배치받길 바라고는 있으나 ㅎㅎㅎ


스물여덟의 나이에,

추운날씨와 함께 고생하고있을 이녀석이 심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의 말대로 복무를 마치고 멋진 꿈을 이루어낼 그를 기대해봅니다.

사진은 2009년 11월 8일 새벽 12시에 김쌩민군의 집에서 촬영되었습니다 -


준엽이가 김성민군의 생일 선물로 사준 핑크색 크록스가 욕실화로 나딩군다고

투덜대던, 분홍색 크록스를 대체 어디에 신을수 있냐며 다투던 그곳의 그밤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학성고등학교 2학년 12반

김성민 우동현 박균 정현우 차현도 이준엽이 함께한 밤.

2002년 입대할때 306까지 마중나와줬던 그를 배웅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2004년 제대하자마자 단대까지 달려가 처음 만났던, 술마시고 나를 학회실엔가 버리고 갔던 ;ㅅ; ㅋㅋㅋ


신종플루때문에 가족들도 의정부역까지밖에 배웅못한다고 했던 그에게

입대한지 채 일주일도 되지않아

각종 파병과

교전과

비상체계까지 걸린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냅니다 :P



화이팅, 고생좀하겠구나-

'ㅅ'/
휴가때보자 건강하렴.

클릭하면 커집니다. 백마신교대 ㅎ